안녕하십니까? 저는 올해로 이십대 중반이 되는 여성입니다.
올해 초에 집안에서 나와 혼자 자취를 시작하면서, 거의 꾸지 않던 꿈을 곧잘 꿉니다.
한 번은 집에 도둑이 드는 꿈이였는데, 누가 방문을 열려고 하는 것 같아 밖으로 뛰어나가 보니, 남자 두 명이 서둘러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꿈에서 깼습니다.
바로 그 다음날 어제의 꿈과 연결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. 퇴근 후 도둑이 들지 않았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조심해서 방문을 열어보니 방 전체가 너저분하게 도둑이 들었던 흔적이 뚜렸했습니다.
또 그 다음날 그러니까 세 번째 연결되는 꿈을 꾸었습니다. 그날도 불안한 마음에 방문을 열어보니, 전날과는 다르게 방이 어지러워져 있는데, 이번에는 엄마가 오셨다 가셨구나 하고 꿈속에서 제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였습니다.
여기 까지가 제 꿈의 전부이고, 며칠 뒤 주인집 아주머니 말씀이 "낮에 2층에 도둑이 들었다"는 것이었습니다. 제 방은 1층이거든요.--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김00. 사실적인 미래투시의 성격을 띠고 있다.
